사람들의 세상사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모두 한 두가지 씩은 해결되지 않는
골치아픈 문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각양각색이듯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도 다 다른것처럼 보이나 잘 보면 또 비슷비슷합니다.
안믿는 분들이 보면 뭐야 하시겠지만 우리가 문제를 가지고 있고 그 문제가 반복되는
제일 큰 이유는 우리의 죄때문입니다.
창세기 3장에서 보면,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 가장 간교한 것이 뱀이라 하였는데
그 뱀이 한날은 하와에게 묻습니다. 하나님이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더냐 하고 묻습니다. 하와는 아니다, 다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 열매를
먹으면 우리가 죽을까 하여 먹지 말라 하셨다고 말합니다. 이때까지 하와는 하나님 편에서
얘길 합니다.
하지만 간교한 뱀이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 알고 하나님이 금하신 거다라고 얘길합니다.
이에 여자가 동산 중앙에 가서
그 나무를 보니 -- 다른 나무들과 '비교'를 합니다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 그리고 '평가' 를 합니다
지헤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 하나님과 '경쟁' 을 합니다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을 줄 알고 -- 인간의 관점에서 보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고 평가하고 경쟁하는 것이 바로 죄의 속성입니다.
우리가 남들과 나를 비교하면서 평가하고 경쟁하며 우리는 사실 더 많은 죄들을 만들어
냅니다. 내 자녀를 비교하고 남들보다 위에 있기 위해 경쟁하고, 내 남편을, 내 집안을,
내 자신을 우리는 참으로 많이 비교하고 평가하고 경쟁하며 삽니다.
우리가 남들과 비교하고 평가하고 경쟁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죄는 가벼워집니다
사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이미 다 지고 가셨기때문에 우리는 이미 이 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저지르는 이 죄들에게서 벗어난다면 우리는 참으로 주안에서
자유롭고 평안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바로 하나님의 관점을 회복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는 눈을 회복해야 합니다
나의 관점으로 보면 우리는 여전히 죄를 지을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나를 지었고 내 자녀를 지었고 내 남편을 지었고
내 이웃들을 지었다는 것을 안다면 그 하나님이 믿는 나를 믿고 그 하나님이 믿는
내 자녀를 믿고 그 하나님이 믿고 사랑하는 내 이웃을 믿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안에 하나님의 일을 할 일꾼들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뜻이 있습니다
그런데 나를 비교하고 평가하고 경쟁하며 나의 눈으로 부족한 나를 보게 되면
우리는 결코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합니다.
지금의 나는 아무 힘이 없고 미약한 존재이기만 합니다. 능력도 참으로 부족합니다.
하나님이 에레미야에게 말합니다.
"에레미야야,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
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라로 세웠노라.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령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너는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보라, 내가 오늘 너를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 위에 세워 네가 그것들을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하리라.
보라, 내가 오늘 너를 그 온 땅과 유다 왕들과 그 지도자들과 그 제사장들과 그 땅 백성
앞에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성벽이 되게 하였은즉, 그들이 너를 치나 너를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할 것임이라 "
우리도 어쩌면 자신을 보면 에레미야처럼 아기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며 내가 그 모든 것들을 무너뜨리고 다시 건설하고 심게 하실거라고 하십니다. 나를 견고한 성읍이 되게 하며 쇠기둥, 놋성벽이 되게 하여 나를 견고하게 세우리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를 보는 눈을 회복하면 우리 삶의 문제들과 나를 바라보는 두려움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오히려 더 견고히 세워 주님의 든든한 성이 될 것입니다.
나를 보는 하나님을 보며,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나를 믿는 하나님의 믿음
앞에 나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하나님의 딸로 서고싶습니다.
내 안에 있는 두려움들을 떨치고 주님이 마음 아파하는 자녀가 아닌 주님이 기뻐하는
자녀가 되고 싶습니다.
댓글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