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또 압제를 당하는 자의 산성이시요 환난 때의 산성이시로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시 9:9,10)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이라면...
주님의 사랑과 은혜와 능력을 늘 경험하며 사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보호하시고 지키시고 공급하시고 채워주시고 힘이 되어 주시고 방패가 되어 주시는 주님을 날마다 실감하며 살아 간다면 어찌 감사와 찬송이 넘치는 삶을 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다윗은 복된 사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언제나 주님이 자신의 산성, 요새, 피할 바위로 함께 하심을 체험하며 찬양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한마디로 다윗은 주님을 잘 알았던 사람입니다. 주님을 만났던 사람, 주님을 경험한 사람... 그런 사람이 주님을 의지하는 축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형이상학적인 철학적 개념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삶의 구체적인 경험을 동반할 때, 우리는 주님을 더욱 의지할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어서 확신있게 " 그 이유는 주님은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주님을 찬송하며, 그 행사를 백성 중에 선포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모르는 열방과 인생, 곧 악인은 "하나님을 잊어버린 자들"입니다. (시9:17) 그들의 행사는 스스로 자기가 판 웅덩이에 빠지고, 숨긴 그물에 걸리며, 결국은 심판 가운데 음부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비참한 말로는 맞게 됩니다.

오늘도 우리는 주님을 더욱 찾고,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그럴 수록 더욱 가까이 더 큰 능력으로 함께 하시는 주님을 경험하게 될 것이고,
승리의 찬양을 기쁨으로 노래하며 주님을 자랑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