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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와 같은 믿음
박형윤 2009-07-28 추천 1 댓글 0 조회 893
지난 주일...
성경캠프를 마치고.. 주일학교 부장으로 섬기는 아내가...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섬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나 봅니다...

그래서...
오후찬양예배를 마치고 함께 식사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교회에서 출발한 사람들이 먼저 식당에 도착했고..

신집사님 가정이 후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은수가 체했는지... 토를 하고 싶다고하고.. 얼굴이 새하얗게 되어 온 것입니다..

은수를 안아 무릎에 올려 놓고..
은수에게 물었습니다..
"은수야.. 어디가 아프니?"
"머리요.."하고 은수가 대답했습니다.
"은수야.. 하나님은 은수 아픈 것.. 다 고쳐 주실 수 있는 분이신 것.. 알지? 믿지?"
은수는 주저없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래서..
간절히 은수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평안을 주시면서 마음에 응답을 주시더라구요..

기도후에도 여전히 얼굴이 하얗게 질려 토하고 싶다는 은수의 모습을 보며..
모두가 걱정스런 얼굴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곧 얼마 안되어..
정말 은수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혈색이 돌아오고.. 금방 상태가 회복되었습니다..

나중에..
은수가 자랑하더군요...
"목사님.. 저 오늘 낙지 7마리 먹었어요.."

돌아오는 길에...
차안에서...
"은수가 믿음이 제일 좋다"고 기분 좋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과 사모님의 말이라면..
늘 언제나 순종하며..

그 아픈 어린 아들을 데리고..
참석했던.. 신집사.. 차집사의 믿음이 대견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만 있다면...
우리는 늘 더 가까이... 더 많이.. 더 자주...
주님의 돌보심과 보호와 치료와 은혜와 사랑을 실감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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